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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프리뷰]유로파 결승 앞둔 맨유, 사우샘프턴전 전략은?(5/17)
작성 : 2017년 05월 17일(수) 19:22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스포츠투데이가 레모니즈를 이용하는 30만 유저의 실제 예측 빅데이터 자료를 활용해 경기의 승패를 예상해 보고, 경기 분석에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합니다. 스포츠투데이와 레모니즈가 함께 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사우샘프턴

▲ 전략적 휴식과 상승세 유지, 두 가지 과제 안은 맨유

2016/2017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의 최종 성적은 6위로 결정됐다. 아약스를 상대로 한 UEFA 유로파 리그 결승은 25일에 치러진다. 맨유가 승리할 경우 챔피언스리그(UCL) 32강 조별리그에 출전할 수 있다. 그 전까지 맨유는 자국 리그에서 사우샘프턴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로파에 '올인'을 위한 한 템포 휴식은 필수적이지만, 남은 EPL리그 경기에서 상향분위기를 유지해야 UEL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15일 치러진 토트넘 경기에서도 맨유는 현재 마커스 래쉬포드, 안드레 에레라, 헨리크 미키타리안 등 주요 정예멤버 대부분은 벤치를 지켰고, 이번 경기도 비슷한 전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팀 모두 동기부여가 없고, 특히 조제 무리뉴 감독이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내다보면서 두 팀의 국내 프로토 배당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15일 14시 발표된 두 팀의 배당은 사우샘프턴 승 2.55배, 무승부 3.1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승 2.23배다.

그러나 해외배당은 다르다. 초기 해외배당은 사우샘프턴 승 2.7배, 무승부 3.4배, 맨유 승 2.63배로, 맨유의 승을 더 높게 예측했지만 15일 23시 현재 해외 배당은 사우샘프턴 승 2.63배, 무승부 3.3배, 맨유 승 2.9배다. 맨유가 오히려 역배당이다. 15일 23시까지 사우스햄튼과 맨유 승 배당 모두 상승세를 타 각각 2.75배, 2.8배까지 올랐다. 무승부는 3.3배로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17일 08시 다시 사우샘프턴 승 배당은 2.63로 하락하고,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승 배당은 2.9로 초기 배당을 역전했다.



▲ 국내 프로토 배당과 달리, 해외 배당은 맨유가 '역배당'

해외 배당의 경우 맨유의 승률을 더 낮게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구관의 명관'이라는 국내 예측 유저들의 믿음은 변함이 없는 듯 하다. 일반경기 중간 집계 결과,17일 19시 총 1500표 중 사우샘프턴 승 14%(210표) 무승부 32%(480표) 맨유 승 54%(810표)로 확인됐다.

레모니즈 축구 종목 및 EPL리그 상위 5% 유저의 상세 예측에서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승을 예상하는 확률은 50% 이상이다. 일반경기의 사우샘프턴 승 또는 무승부를 예측하는 확률은 모두 20%내외다.

핸디캡 경기(홈팀 +1골)의 경우 레모니즈 최상위-중상위-전체 예측 흐름이 '핸디캡 무승부'로 두텁게 몰렸다. 상위 5%의 예측 투표 중 42%가 핸디캡 무승부를 예상했고, 사우샘프턴 승과 맨유 승은 각각 29%였다. 중상위권 예측 투표는 결과는 무승부(56%), 맨유 승(25%), 사우샘프턴 승(19%) 순으로 많았다.

언더/오버 경기(2.5골 기준)에서는 중상위권과 전체 예측 흐름의 차이가 나타났다. 상위 예측 투표 결과 언더 선택 유저는 25%, 오버 선택 유저는 75%로 집계되었다. 사우샘프턴의 리그 순위 변동은 더 이상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맨유의 주요 전력에 공백이 생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험한 오버경기 보다는 안정적인 언더 경기를 선택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레모니즈 EPL 리그 랭킹 13위까지 유저 중 단 4명 만 오버 경기를 선택했다. 한편 전체 투표 현황은 언더 55%, 오버 45%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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