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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오스' 사발레타, 정든 맨시티와 9년 만에 이별
작성 : 2017년 05월 17일(수) 10:1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가 9년 만에 정든 맨시티 품을 떠나게 됐다.

사발레타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의 잔여 경기서 후반 17분 다비드 실바를 대신해 투입돼 약 3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사발레타는 지난 2008-2009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RCD에스파뇰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사발레타는 이날 경기 포함 리그에서만 231경기에 출장한 맨시티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사발레타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정말 환상적인 9년 이었다"라며 "인생을 살면서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할 때가 있다. 나, 가족, 구단에게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해야한다. 이제는 떠나야할 시간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들, 운영진 그리고 구단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그들은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었다"라며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발레타의 차기 행선지는 아직 미궁 속에 빠져있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사발레타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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