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5월 9일 개봉한 마스터피스오브마스터피스, 에미넴의 '8 마일'이 개봉 5일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 열기가 지속될 전망이다.

디트로이트 빈민가에 사는 지미(에미넴)가 시궁창 같은 현실의 유일한 탈출구인 랩을 통해 희망을 외치는 음악영화 '8 마일'이 5월 9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국내에서 최초 개봉하여 개봉 5일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2주차에도 흥행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8 마일'은 개봉 후 입소문 열풍과 추천 세례를 받으며 CGV 골든 에그지수 99%의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고 있고, 네이버 평점은 8.88 만들기 운동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재개봉 시장의 흥행을 주도했던 로맨스 영화 장르가 아닌 음악 영화로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어 재개봉 시장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는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 마일'이 이렇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국내의 식지 않는 힙합 열기와 맞물려 관객들이 직접 뽑은 ‘극장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음악 영화 1위’로 선정됐고, '8 마일'의 재개봉을 기다려온 팬들의 시너지가 폭발하며 만들어낸 결과이다. 무엇보다 '8 마일'은 현존하는 최고의 래퍼에미넴의 자전적 스토리와 할리우드 명감독 故커티스핸슨 감독의 빛나는 연출력, 그리고 제75회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는 노래 ‘Lose Yourself’ 주제가까지 더해져 음악성, 대중성, 작품성 그리고 화제성까지 갖추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개봉 전부터 비와이, 킬라그램, '고등래퍼' 우승자 양홍원, 준우승자 최하민 그리고딥플로우, 넉살, 스내키 챈, 키드밀리까지 수많은 대세 래퍼들이 '8 마일'을 적극 추천하며 10대부터 2030세대 그리고 40대까지 전 세대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개봉 2주차에도 극장가를 힙합 열기로 몰아넣으며 흥행에 청신호를 밝힌 '8 마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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