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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김수지·염혜선 공식 영입 발표
작성 : 2017년 05월 15일(월) 15:36

김수지(좌), 염혜선(우)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김수지(전 흥국생명)와 염혜선(전 현대건설)을 동시 영입하며 새 시즌 우승을 향한 닻을 올렸다.

2016-2017 V리그 여자부 통합 챔피언인 IBK기업은행은 15일 김수지와 염혜선의 공식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IBK기업은행은 김수지와 연봉 2억7000만원(3년 계약), 염혜선과 1억7000만원(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김수지는 2016-2017시즌 V리그 여자부 베스트7에 뽑히며 주가를 올렸다. 염혜선은 2008-2009시즌 V리그 여자부 신인선수상을 받았고, 4시즌 연속 세터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검증 받았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의 이적과 김사니의 은퇴로 인한 전력누수를 김수지와 염혜선의 영입으로 보강하며 새 시즌 통합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덕연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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