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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신하균 세번째 만남'..'악녀', 6월 8일 개봉 확정
작성 : 2017년 05월 15일(월) 08:24

'악녀' 포스터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가 내달 8일 개봉을 확정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김옥빈)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다.

김옥빈은 어린 시절부터 고도의 훈련을 받은 최정예 킬러 숙희로, 신하균은 어린 숙희를 킬러로 만든 중상으로 재회했다. 조직에 버림받은 숙희는 국가 비밀 조직 요원으로 스카우트 돼 새 신분으로 살아가지만 죽은 줄 알았던 중상의 등장으로 그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

김옥빈과 신하균의 첫 만남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박쥐'에서 시작됐다. '박쥐'는 의문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가 친구의 아내와 사랑에 빠진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자유를 갈망하던 태주(김옥빈)가 남편 강우(신하균)의 억압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죽음을 모의하는 스토리로 인상적인 첫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였던 '박쥐'는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국내외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2011년 여름 두 사람은 '고지전'으로 다시 만났다.

'박쥐' '고지전' 이후 '악녀'로 조우한 두 사람. '박쥐'에 이어 두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만큼 김옥빈, 신하균의 만남이 관객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악녀'는 6월 8일 개봉한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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