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8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8세이브를 신고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24(16.2이닝 6자책)로 내려갔다. 3경기 연속 무실점, 10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도 이어갔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6-5로 앞선 9회말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J.T. 리들을 상대한 오승환은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기세를 탄 오승환은 토마스 텔리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디 고든까지 파울플라이로 잡아내며 가볍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승환의 마무리에 힘입어 세인트루이스는 마이애미를 6-5로 제압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회까지 1-5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지만, 8회초 맷 아담스의 적시타와 랜달 그리척의 희생플라이, 제드 제코의 2타점 적시타로 5-5 균형을 맞췄다. 이어 9회초에는 마그네우리스 시에라의 내야 안타와 실책으로 1사 2루 찬스를 만든 뒤, 대타 덱스터 파울러의 적시타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9회말 오승환의 깔끔한 마무리로 1점차 리드를 지킨 세인트루이스는 6-5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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