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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4위권 진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
작성 : 2017년 05월 08일(월) 14:08

주제 무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주제 무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맨유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권 진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무리뉴 감독은 8일(한국시간) 아스날과 맨유의 2016-2017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경기 종료 후 가진 인터뷰에서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4위권 진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영국 언론 'iBTimes UK'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리그 4위권 진입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경쟁 팀들이 남은 경기에서 질 것 같지 않다는 것과 우리는 토트넘과의 경기가 아닌 셀타비고 전에 전력을 다 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 말에는 일리가 있다. 맨유는 8일(한국시간) 아스날과의 원정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승점 65점에 머물렀다.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4점, 3위 리버풀과의 격차는 5점이기에 산술적으로는 4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맨시티와 리버풀이 리그에만 집중한다는 점과 맨유의 잔여 일정 중 현재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토트넘과의 맞대결이 남아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사실상 4위권 진입은 어려운 처지다.

한편 맨유는 12일(한국시간) 셀타비고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승리를 통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한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1차전 원정에서 1-0로 승리했기에 결승 진출에 있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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