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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신작 '그후' 줄거리 공개…또 '불륜' 유부남 등장
작성 : 2017년 05월 08일(월) 10:47

홍상수 감독 칸영화제 진출작 '그후' 포스터 / 사진=칸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제 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인 홍상수 감독 신작 '그 후'의 포스터와 내용이 공개돼 화제다.

8일 칸 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그 후'의 포스터와 줄거리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배우 권해효가 밥상이 차려진 식탁에 앉아 골똘히 생각에 잠겨있다.

영화제 측이 공개한 줄거리에 따르면 유부남 봉완(권해효)가 아내를 놔두고 출판사 여직원과 연애했다 결별해 괴로워하는 이야기다. 봉완의 아내는 남편의 연애편지를 발견하고 출판사로 달려간다. 아내가 갓 취직한 아름(김민희)을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여자로 오해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홍상수 감독은 이전 작품에서도 불륜을 저지르는 남자를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시켰다. 하지만 최근 홍상수 감독은 기혼 상태에서 김민희와 사랑을 인정해 논란이 일었다. 특히 앞서 개봉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경우 유부남 영화 감독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의 이야기를 그려 자전적 이야기 아니냐는 세간의 따가운 시선까지 있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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