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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75분' 스완지, 에버튼에 1-0 승리
작성 : 2017년 05월 07일(일) 09:39

기성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스완지시티가 에버튼을 꺾고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스완지는 7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에버튼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10승5무21패(승점 35)를 기록한 스완지는 헐시티(승점 34)를 제치고 17위로 올라섰다. 에버튼은 16승10무10패(승점 58)로 7위에 자리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약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주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기성용은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에는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두 팀 모두 빠른 공격을 통해 선제골을 노렸다. 먼저 균형을 깬 팀은 스완지였다. 전반 38분 아예우의 크로스를 요렌테가 머리로 받아 넣었다.

기세를 탄 스완지는 더욱 공세를 강화했다. 반면 에버튼은 스완지의 공세에 밀려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전반전은 스완지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스완지의 기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9분 기성용의 슈팅이 굴절되자 아예우가 재차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췄다.

승기를 잡은 스완지는 후반 중반 이후 잭 코크와 르로이 페르를 연달아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에버튼은 뒤늦은 공세를 시작했지만 기대했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스완지의 1-0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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