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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 결승골' 맨유, 셀타 잡고 UEL 결승행 청신호
작성 : 2017년 05월 05일(금) 09:05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마커스 래쉬포드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셀타 비고(스페인)를 원정에서 제압했다.

맨유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가벼운 마음으로 홈 2차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조심스럽게 탐색전을 이어갔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셀타 였다. 셀타는 전반 10분 네마냐 라도야가 올려준 볼을 다니엘 바스가 헤더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맨유는 전반 19분 래쉬포드가 페널티박스 좌측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3분 뒤에는 헨리크 미키타리안이 측면에서 돌파에 이은 컷백 패스를 시도했지만 골라인 아웃이 선언됐다.

셀타는 전반 29분 시스토가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맨유의 골문을 위협했다. 맨유는 전반 38분 제시 린가드의 슈팅으로 이에 응수했다.

후반에 들어서도 양 팀은 좀처럼 0-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셀타는 후반 14분 시스토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로메로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팽팽한 균형을 먼저 깬 쪽은 맨유였다. 맨유는 후반 21분 래쉬포드가 그림 같은 프리킥 골로 셀타의 골망을 가르며 선취골을 터뜨렸다.

다급해진 셀타는 바스 대신 호사베드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셀타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맨유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맨유의 견고한 수비벽을 뚫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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