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겸 제작자 브래드 피트(54)가 안젤리나 졸리(42)와 지난해 9월 이혼한 뒤 심경을 고백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피트는 남성 패션지 'GQ' 최신호에 브래드피트와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브래드피트는 "이제 막 알코올 중독 치료를 시작했다"면서 "결혼 이후 술 마시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을 끊었다. 그런데 지난해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그게 문제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브래드 피트는 이혼 후 심경에 대해 "반년 간 달콤하고 쌉싸름했지만, 이제는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10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년여 만인 지난해 9월 졸리가 이혼 소송을 제기하며 파경을 맞았다. 둘 사이의 입양아들을 포함한 자녀 6명에 대한 양육권은 졸리가 갖기로 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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