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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도 대표·이준익 감독 특별한 대상 시상 "대선 끝나고 키워드는?"
작성 : 2017년 05월 03일(수) 19:39

홍정도 JTBC 중앙일보 대표, 이준익 감독 / 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홍정도 대표, 이준익 감독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이준익 감독과 홍정도 중앙일보 JTBC 대표의 백상예술대상 대상 시상을 맡아 화제다.

박찬욱 감독이 3일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아가씨'로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 시상은 지난해 대상 영예를 안은 '동주' 이준익 감독과 홍정도 중앙일보 JTBC 대표가 맡았다. 홍정도 대표는 홍석현 전 중앙일보 회장의 아들이다. 홍라희 전 삼성 미술관 리움 및 호암 미술관 관장의 조카이며 이재용 삼성 부회장과는 이종사촌지간이다.

시상에 앞서 이준익 감독은 "이 대선이 끝나고 나서 올해의 키워드가 무엇이 됐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대표는 "작년 다사다난하고 어려운 한해였다. 올해는 두 가지 단어로 설명하고 싶다. 화합과 치유의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해보겠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아가씨' 박찬욱 감독에게 돌아갔다. '아가씨'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김민희)에게 백작이 추천한 새로운 하녀(김태리)가 찾아오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될 아가씨를 유혹하여 돈을 가로채겠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의 야심이 더해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 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종합예술상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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