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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백상 남자조연상 "집서 지켜보고 계실 여사님 사랑해"
작성 : 2017년 05월 03일(수) 18:20

김의성 남자조연상 수상 / 사진=JTBC '백상예술대상' 김의성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김의성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남자조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다짐을 밝혔다.

배우 김의성이 3일 오후 4시 50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부산행'으로 남자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백상예술대상 남자조연상 후보에는 김의성(부산행), 마동석(부산행), 엄태구(밀정), 배성우(더 킹), 조진웅(아가씨)가 올랐다.

이날 김의성은 "빈말이 아니라 제가 당할 수 없는 분들이 후보에 계셔서 제가 이 상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의성은 "수상소감을 준비 못 했다. '부산행' 촬영하느라 고생했던 연상호 감독, 대표님, 다른 스태프 분들과 함께 이 상을 나누고 싶다. 집에서 지켜보고 계실 여사님 사랑한다. 쉬지 않고 소처럼 일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행'은 전대미문의 재난이 대한민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 영화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종합예술상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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