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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베이비' 아이는 물론 어른까지 웃긴다
작성 : 2017년 05월 03일(수) 09:24

'보스베이비' 포스터 / 사진=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기발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역대급 반전 캐릭터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보스 베이비'가 오늘(3일) 국내 개봉했다.

국내 개봉에 앞서 북미에서 지난 3월 31일 개봉한 '보스 베이비'는 엠마 왓슨의 '미녀와 야수'와 스칼렛 요한슨의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개봉 첫 주(3/31-4/2)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개봉 첫 주 만에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억 1,106만 달러를 기록한 이 작품은 '스머프: 비밀의 숲' '고잉 인 스타일'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폭발적인 흥행세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보스 베이비'가 기록한 오프닝 수익(5,019만 불)은 '쿵푸팬더 2'(4,765만 불, 11위), '마다가스카'(4,722만 불, 13위), '슈렉'(4,234만 불, 18위)의 오프닝 수익을 넘어 드림웍스 역대 오프닝 수익 9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드림웍스 신드롬의 차기 주자가 탄생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이렇듯 글로벌 흥행 신드롬의 청신호를 켜며 드림웍스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한 '보스 베이비'는 메타크리틱에서 제공하는 시네마 스코어 'A-'라는 평점을 통해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까지 확인시켜 줬다.

한편 발그레한 통통 볼살에 깜찍하게 내려온 앞머리까지, 치명적인 귀여움 속 반전 카리스마를 뽐내는 '보스 베이비'. '킹스맨'을 능가하는 완벽한 수트핏에 서류 가방을 들고 다니는 근엄한 모습의 그는 무려 '베이비 주식회사'의 보스다. 아기들이 사랑을 잃어가는 이유를 밝히기 위해 팀의 집에 들어가 비밀 임무를 수행 중인 '보스 베이비'는 자신을 끊임없이 의심하는 팀과의 원치 않는 공조를 시작하는 내용을 그린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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