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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군' 영화 제목 의미는? '남 대신 군역을 산 사람들'
작성 : 2017년 05월 02일(화) 09:38

'대립군' 3종 포스터 / 사진=20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이십세기폭스사의 차기작이자 2017년 대한민국에 뜨거운 화두를 던질 영화 '대립군'이 5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유일한 한국 대작 영화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은다.

가정의 달,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원더우먼', '미이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들과 맞설 유일한 한국 대작 '대립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립군'은 5월 31일 개봉 예정으로 이날 외화들 사이에서 유일한 한국영화로서 자존심을 살릴 것으로 보인다.

'대립군'이 5월 31일 유일한 한국영화로서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데에는 먼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정통 사극이라는 요소가 주효하다. 대한민국 관객이라면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두가 사랑하는 사극 장르인 '대립군'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사도'(2015) 등 팩션을 다룬 정통 사극의 명맥을 이을 작품으로서, 관객들의 공감을 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정윤철 감독이 완성한 깊은 서사와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는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뜨거운 입소문을 일으킬 것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영화의 키워드이자 중심 소재인 남을 대신해 군역을 산 사람들을 뜻하는 ‘대립군’이라는 석자가 지금까지 한국 사극에서 본 적 없는 신선한 느낌으로 관객들에게 다가서며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한 임진왜란 초기 분조를 이끌었던 ‘광해’의 리더십을 새로운 시선에서 재조명하며, 영화적 상상력을 첨가해 새로운 이야기에 목말라 있던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다.

영화 '대립군'은 1592년 임진왜란, 명나라로 피란한 임금 선조를 대신해 임시조정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세자 ‘광해’와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이 참혹한 전쟁에 맞서 운명을 함께 나눈 이야기를 그린 작품.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과 맞설 단 하나의 한국 대작 영화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대립군'은 5월 31일 개봉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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