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권창훈(디종 FCO)이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권창훈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6-2017 프랑스 리그앙 35라운드 지롱댕 드 보르도와의 경기에서 교체투입 돼 24분간 활약하며 슈팅 3개를 기록했다.

권창훈은 후반 21분 삼마리타노 대신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권창훈은 후반 38분 두 차례 날카로운 드리블과 패스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뽐냈다.

권창훈은 후반 44분 크로스를 헤더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한편 디종은 보르도와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디종은 현재 7승12무16패(승점 33)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SM캉과 승점 동률을 이룬 17위에 위치해 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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