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북런던 더비'에서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아스날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날 왼쪽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79분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영국 현지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 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승리를 거둔 토트넘의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빅터 완야마, 얀 베르통헌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위고 요리스와 키어런 트리피어, 토비 알더베이럴트, 벤 데이비스, 에릭 다이어 등이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아스날에서는 7점을 받은 애런 램지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6점 이하에 머물렀다.

한편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는 베르통헌이 선정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