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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함부르크에 4-0 대승…지동원 교체 출전
작성 : 2017년 05월 01일(월) 00:19

지동원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아우크스부르크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으로 함부르크에 대승을 거뒀다. 지동원은 교체 투입돼 약 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0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함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승8무14패(승점 35)를 기록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3위로 도약했다. 반면 함부르크는 9승6무15패(승점 33)로 강등권인 16위로 추락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지동원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약 5분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강등 위기에 처한 두 팀의 맞대결.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8분 요나단 슈미트의 도움을 받은 하릴 알틴톱의 선제골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42분에도 알틴톱의 추가골이 폭발하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아우크스부르크의 파상공세는 후반전에도 이어졌다. 후반 11분 다니엘 바이어의 슈팅이 골대를 맞췄다. 하지만 31분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패스를 받은 필립 막스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라울 보바디야를 투입하며 굳히기에 나섰다. 보바디야는 39분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축포를 쐈다.

후반 40분 지동원, 42분 얀 잉버 칼센 브라커를 차례로 투입한 아우크스부르크는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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