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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틀리프 29점' 삼성, KGC에 82-78 승…챔프전 2승 2패
작성 : 2017년 04월 28일(금) 22:00

라틀리프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서울 삼성 썬더스가 챔피언결정전 4차전을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서울 삼성은 28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82-78으로 승리했다. 2승 2패로 양팀이 팽팽히 균형을 이뤘다.

삼성의 에이스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29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마이클 크레익이 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문태영도 4쿼터 3점슛 2개 포함 13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KGC가 전반전을 40-37로 앞섰다. 삼성은 초반 추격하는 듯 했으나 KGC에 다시 주도권을 내줬다. 오세근이 파울트러블에 걸렸지만 문성곤과 김철욱 등이 골고루 골을 성공시켰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중심이 된 KGC는 골밑을 효율적으로 공략했고, 3커터를 64-59로 앞선 채 4쿼터에 돌입했다.

KGC는 에이스 사이먼이 4쿼터 힘이 떨어지며 어려운 승부를 펼쳤다. 삼성은 3점슛 2개를 잇달아 꽂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라틀리프와 임동섭이 득점을 터트리며 삼성이 리드를 가져왔다. KGC는 막판까지 맹공격을 퍼부었으나 마지막 사이먼의 자유투 3개가 모두 림을 외면하며 패배를 안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사진= 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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