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맨시티 데 브라이너, 7.9로 최고 평점…'퇴장' 펠라이니는 6.1
작성 : 2017년 04월 28일(금) 09:2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가 맨체스터 더비에 출전한 양 팀 선수 중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퇴장 당한 마루앙 펠라이니(맨유)가 최저 평점을 받았다.

데 브라이너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데 브라이너는 전반 8분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이어진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전반 16분에는 위협적인 프리킥을 통해 맨유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후에도 동료들과의 지속적인 연계플레이로 찬스를 만들어냈다. 비록 오프사이드로 선언되긴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제수스의 헤더 슈팅을 만든 과정도 데 브라이너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데 브라이너는 이날 시도한 3개의 슈팅 중 1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59개의 패스 중 48개를 성공 시키며 성공률 81%를 기록했다. 또한 드리블 돌파 4회를 기록하며 맨유의 앙토니 마시알(6회)에 이어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많은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이에 영국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데 브라이너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이날 맨체스터 더비에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한편 맨시티 수비수로 출전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와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평점 7.4로 데 브라이너의 뒤를 이었다.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가 평점 7.5로 가장 높았고, 후반 39분 퇴장당한 펠라이니는 6.1점을 받으며 양 팀 선발선수 중 최하 평점을 기록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