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토트넘이 크리스탈팰리스를 잡고 선두 첼시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74점을 기록, 선두 첼시(승점 78점)과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좁히며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무사 뎀벨레와 교체 투입되어 52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3-4-3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자연히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스리백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자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전반 중반 포백으로 시스템을 바꿨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손흥민이 투입됐다. 손흥민의 투입에도 토트넘은 득점을 만들어 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 때 에릭센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에릭센은 후반 33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공을 잡았다. 선수들이 좌우로 뛰며 공간을 만들었고, 에릭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고, 결국 토트넘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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