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온다.

뉴캐슬은 2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44라운드 경기에서 프레스턴 노스 앤드에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뉴캐슬은 승점 88점이 되며 3위 레딩과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렸다. 결국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최소 2위를 확보하며 강등 된지 1시즌 만에 EPL 복귀를 신고했다. 이로써 뉴캐슬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이어 두 번째로 승격을 확정짓게 됐다.

뉴캐슬의 수장 라파엘 베니테스(스페인)감독은 승격 확정 이후 "뉴캐슬은 거대한 클럽이고 나는 내가 그들에게서 본 위대한 미래의 일부가 되고 싶었다. 나는 뉴캐슬이 강한 팀, 이기는 팀이 될 것이라 확신 한다"라며 EPL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 해 3월 뉴캐슬 지휘봉을 잡으며 EPL 잔류를 위한 사투를 벌였지만 강등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팀에 남았고 결국 자신의 손으로 직접 뉴캐슬의 승격을 이끌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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