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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 탱크' 박지성, 캐릭 기념 자선경기 참가확정
작성 : 2017년 04월 25일(화) 09:03

박지성과 마이클 캐릭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산소탱크' 박지성이 올드 트래포드에 돌아온다.

마이클 캐릭은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계정을 통해 "박지성이 나의 기념 경기에 출전한다. 그와 함께 뛰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구단 차원에서 기념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4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예정인 이 경기는 '맨유 2008년 베스트 팀과 캐릭 올스타 팀'의 맞대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활약하며 캐릭과 함께 뛴 이력이 있다. 또한 현재 맨유 앰버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기념을 통해 오랜만에 올드 트래포드의 잔디를 밟게 됐다.

한편 기념경기에서 맨유의 2008년 베스트 팀의 지휘봉은 알렉스 퍼거슨경이 잡는다. 캐릭 올스타 팀은 해리 레드냅 감독이 지휘한다. 참가 선수들은 에드윈 반 데 사르, 게리 네빌, 리오 퍼디난드, 폴 스콜스, 라이언 긱스, 웨인 루니등 2008년 당시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과 프랭크 램파드, 스티븐 제라드, 존 테리, 마이클 오언 등 잉글랜드 출신 스타플레이어들이 이름을 올렸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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