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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라모스 갑론을박…엘 클라시코 '장외설전'
작성 : 2017년 04월 24일(월) 12:10

피케(바르셀로나)와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장외 설전을 벌였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제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가 라모스의 레드카드에 대한 장외설전을 벌였다.

피케와 라모스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더비 이후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라모스의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3-2 승리를 챙기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에 따르면 피케는 "라모스는 집으로 돌아가 분명 후회할 것"이라며 "양 발을 사용했기 때문에 퇴장은 정당했다"고 말했다. 또 "이 곳(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나오는 판정은 상습적으로 묵인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라모스는 "피케는 심판이 우리의 반칙을 묵인한다고 하지만 PSG전에서 나온 판정도 그들에게 유리하긴 마찬가지였다"며 "퇴장은 과했다. 태클이 늦게 들어간 것은 맞지만 접촉은 없었다. 메시가 지나치게 주의를 끌며 넘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라모스는 "얼음찜질을 5분 한 뒤에도 후회 같은 건 없었다"며 "피케에게 나쁜 말을 할 생각은 없지만 지금 당장 그에게 축하인사를 건네진 못하겠다"고 전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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