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영 기자] 배우 주종혁이 뮤지컬 ‘시라노’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전 세계적으로도 수 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벨쥐락’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시라노’는 배우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으로 국내에서 일찌감치 화제가 된 작품이다.
극 중 주종혁은 시라노와 크리스티앙이 속한 부대의 총 지휘자이자 허세에 가득 찬 모습으로 두 남자를 견제하는 드기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주종혁은 주특기인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을 백분 활용해 미워할 수 없는 매력남 드기슈 캐릭터를 탄생시켜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빈센트 반 고흐’, ‘아가사’, ‘비스티’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안정적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등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져가고 있는 주종혁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바 있다.
‘시라노’는 오는 7월 7일부터 10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김나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