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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아약스·리옹·셀타, 유로파리그 4강行(종합)
작성 : 2017년 04월 21일(금) 09:25

맨유,아약스,리옹,셀타비고가 유로파리그 4강행을 확정했다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이 21일(한국시간) 4시5분 동시에 시작됐다. 4경기 가운데, 연장전 2경기, 승부차기 1경기가 펼쳐질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전개됐다.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안더레흐트(벨기에)를 누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반 10분 만에 헨리크 미키타리안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지만, 후반 32분 소피앙 한니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연장 후반 2분 마커스 래쉬포드가 극적인 골을 기록하며 합산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아약스(네덜란드) 역시 극적인 연장 드라마로 샬케04(독일)를 잡고 4강행을 확정했다. 아약스는 1차전 2-0 승리로 여유 있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2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연장 승부를 치르게 됐다. 샬케는 연장 전반 11분 다니엘 콜리지우리가 골을 기록하며 4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 듯했다. 하지만 아약스는 연장 후반 5분 닉 비에르헤버의 골과 종료직전 아민 유네스의 골로 3-2를 만들었고,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아약스가 통합 4-3으로 4강에 진출했다.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은 베식타스JK(터키)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 끝에 값진 승리를 챙겼다. 베식타스는 전반 27분과 후반 13분 앤더슨 탈리스카가 2골을 기록했고, 리옹은 전반 34분 알렉산드레 라카제트가 한 골을 기록했다. 양 팀은 연장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결국 베식타스의 8번째 키커 미트로비치의 실축으로 4강행 티켓은 리옹이 거머쥐었다.

셀타 비고(스페인)는 KRC헹크(벨기에)에 무승부를 거뒀지만 1차전 승리로 4강에 진출하며 유일한 라리가 클럽의 자존심을 지켰다. 셀타 비고는 후반 17분 피오네 시스토의 골로 앞서갔지만 4분 뒤 레안드로 트로사드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경기는 1-1로 마무리됐고, 합산스코어 3-2로 앞선 셀타가 4강행을 확정했다.

한편 4강전 조 추첨식은 21일(한국시간) 오후 7시 진행되며, SPOTV+를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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