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프로배구 구미 KB손해보험 스타즈가 새 사령탑에 권순찬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KB손해보험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순찬 현 수석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이기는 배구, 강한 배구, 근성의 배구를 통해 혁신적인 팀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하고자 복수의 후보자들을 두고 적지 않은 고민을 했다"면서 "최근 타 구단이 내부 수석코치 출신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본 구단 역시 감독교체로 인한 전력누수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적임자로 수석코치 출신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권순찬 신임 감독은 "과감한 팀 쇄신으로 팀이 변화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또한 챔피언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2017-2018시즌 돌풍의 주역이 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한편 권순찬 신임 감독의 계약조건은 구단과 본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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