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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영화 '더플랜' 개표부정 의혹에 "공개검증 응할 것"
작성 : 2017년 04월 20일(목) 14:27

영화 더 플랜/사진=프로젝트 부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이 영화 '더 플랜'이 제기한 제18대 대선 개표부정 의혹에 입장을 내놨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측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영화 '더 플랜'에서 제18대 대선 개표부정 의혹을 제기한바, 의혹 해소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투표지 현물을 직접 검증하는 것이라고 본다"며 "제19대 대선 종료 후 더 플랜 제작팀의 요구가 있다면 조작 여부 검증에 필요한 범위에서 제3의 기관을 통해 공개 검증에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검증 방법은 지난해 한국정치학회 주관으로 실시한 1987년 대선의 구로구을 부재자투표함 검증 사례를 준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검증 결과 대선 결과를 조작한 것이 밝혀진다면 선거관리위원회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대로 어떠한 조작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다면 의혹을 제기한 분들은 무거운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일 개봉한 '더 플랜'은 김어준 총수가 프로젝트 부(不)를 통해 제작한 첫 번째 작품으로, 2012년 제 18대 대선의 개표 과정에서 투표지분류기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다. .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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