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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무대' UCL, 4개 별만 남았다…21일 대진 추첨
작성 : 2017년 04월 20일(목) 14:0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네 팀이 가려졌다 / 사진=GettyImages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꿈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나설 4개의 별이 모두 가려졌다.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벤투스(이탈리아), AS모나코(프랑스)다.

레알 마드리드는 '미리 보는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누르고 올라왔다. 1, 2차전 합계 5골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이 눈부셨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준결승 진출로 '7년 연속 준결승 진출'의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보였다.

아틀레티코는 2전 3기에 도전한다. 지난 두 번의 결승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게 무릎을 꿇었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올 시즌 리그보다는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했다. 더구나 구단과의 계약이 2018년에 만료되기 때문에 시메오네의 우승컵에 대한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불타오르고 있다.

유벤투스는 멋지게 복수에 성공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2014-15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자신들을 울렸던 바르셀로나(스페인)를 합산 스코어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복수는 끝났고 이제는 정상을 향한다. 승리 후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결승으로 가는 위대한 한 걸음"이라며 유벤투스의 목표는 우승임을 암시했다.

모나코는 화끈한 득점력으로 준결승에 안착했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16강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8강전에서 각각 6골을 득점하며 화력을 뽐냈다. 모나코의 레오나르두 자르딤 감독은 "다른 팀들은 준결승에서 우리와 만나길 바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즐길 것이고 우리의 방식대로 그들을 상대할 것"이라며 모나코의 공격력은 준결승에서도 불을 뿜을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준결승 1차전은 5월 3일과 4일, 2차전은 10일과 11일에 열린다. 준결승도 마찬가지로 홈 & 어웨이 방식으로 펼쳐지며, 결승전은 6월 4일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단판승부로 진행된다.

대진 추첨식은 21일(한국시간) 오후 7시 SPOTV+를 통해서 생중계 된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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