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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 서울국제여성영화제 2대 페미니스타 위촉
작성 : 2017년 04월 20일(목) 09:01

한예리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한예리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선아)가 올해의 페미니스타로 낙점됐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지난 16회까지 홍보대사 없이 오로지 영화와 관객 서비스 만으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그러나 보다 많은 관객들과의 조우를 위해 지난 17회 영화제부터는 배우 김아중을 홍보대사가 아닌 ‘페미니스타’로 위촉, 지난 18회까지 2년 동안 함께 했다.

한예리는 최근 영화 ‘최악의 하루’, ‘춘몽’ 등에서 지금껏 없던 독보적인 여성 캐릭터를 소화하며 영화팬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배우 한예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2대 페미니스타 활동을 수락하며 “여성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데 앞장서 온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알리는 2대 페미니스타 맡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페미니스타 한예리는 영화제에 참석하고 널리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참여로 영화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우선 개막식의 사회를 맡아 특유의 침착하고 노련한 진행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예리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지난 2013년 15회 영화제 개막식에 이어 두 번째다.

개막식 사회뿐만이 아니다. 지난 1대 페미니스타 김아중의 심사위원 합류에 이어 2대 페미니스타 한예리 역시 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아시아 단편경선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하여 본선 진출한 총 17편의 작품을 감상한 뒤 수상작을 가리는데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한예리는 2007년 영화 ‘그림자’로 데뷔한 뒤 영화 ‘바다 쪽으로 한 뼘 더’, ‘파주’, ‘귀향’ 등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2012년 영화 ‘코리아’의 유순복역으로 그 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남쪽으로 튀어’, ‘스파이’, ‘환상 속의 그대’, ‘해무’ 등에 출연했으며, 2015년 ‘극적인 하룻밤’, 2016년 ‘사냥’, ‘최악의 하루’, ‘춘몽’ 등으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더 테이블’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청춘시대 시즌2’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2017년 6월 1일부터 7일까지 총 7일간 신촌 메가박스에서 개최된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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