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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3방' 류현진, 6이닝 4실점…시즌 3패 위기(7보)
작성 : 2017년 04월 19일(수) 13:17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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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류현진(LA 다저스)이 시즌 세 번째 등판에서도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6이닝 동안 7피안타(3피홈런) 1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7개였다.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은 5.87로 다소 상승했다.

류현진은 1-4로 뒤진 6회말 대타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게 된다면 시즌 3패째를 당하게 된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현진은 2패 평균자책점 5.79(9.1이닝 6실점)에 그치고 있었다. 두 차례 등판에서 한 번도 5이닝을 넘기지 못했고, 투구수가 늘어날수록 패스트볼 구속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했다.

첫 번째 목표는 달성했다. 6이닝을 던지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5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하지만 내용이 아쉬웠다. 7개의 피안타 중 5개가 장타였고, 그 가운데 3개가 홈런으로 연결됐다. 특히 놀란 아레나도에게 2홈런 2루타 1개를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류현진은 1회초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시작부터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평범한 땅볼 타구가 좌익선상을 타고 흘러 외야 파울존까지 흘러갔다. 수비 시프트가 독이 된 상황이었다.

위기에 처한 류현진은 DJ 르메이휴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놀란 아레나도에게 투런포를 내주며 2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류현진은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유격수로 처리했지만, 마크 레이놀즈를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다시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후속타자 트레버 스토리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아쉬운 출발을 한 류현진은 2회부터 안정을 찾았다. 스테판 카르둘로와 더스틴 가노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모두 체인지업이 결정구였다. 이후 카일 프리랜드까지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초에는 아레나도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다른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피홈런이 다시 한 번 류현진의 발목을 잡았다. 류현진은 4회초 1사 이후 스토리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5회초 2사 이후 아레나도에게 또 다시 홈런을 내주며 고개를 떨어뜨렸다.

6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레이놀즈와 카르둘로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막아내며 임무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는 6회말 현재 콜로라도에 1-4로 끌려가고 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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