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곽도원이 영화 속 유권자라면 어떤 후보자를 뽑을 것이냐는 질문에 재치있게 답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특별 시민' 언론시사회 직후 기자간담회에 배우 류혜영, 심은경, 곽도원, 최민식, 박인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곽도원은 '영화 속 유권자라면 어느 후보를 선택할 것이냐'는 질문에 "영화에서 잘 보면 선거 속 후보가 공약을 잘 얘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묘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곽도원은 "현실 속에서도 선거를 부랴부랴 준비하느라 이제야 공약을 말하고 있다. 영화 속 유권자라면 두 분의 공약을 보고 판단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4월 개봉하는 '특별 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그린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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