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힘겹게 올 시즌 첫 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17 메이저리그 경기서 2-1으로 앞선 9회초 등판했다. 오승환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1점을 내줬으나 팀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4번 타자 데이빗 프리즈를 4구 만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조쉬 벨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빗맞았으나 1루수 호세 마르티네스가 이를 잡아내지 못하며 아쉬운 안타를 내줬다. 오승환은 프란시스코 서벨리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아웃 카운트 하나 남은 상황에서 피츠버그는 그레고리 폴란코를 대타로 내세웠다. 오승환은 스트라이크 2개까지 잡아냈으나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내주며 1-2로 추격을 허용했다.
대타 카드를 성공한 피츠버그는 폴란코에 이어 존 제이소를 대타로 투입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오승환은 제이소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첫 세이브 달성에 성공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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