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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레전드' 존 테리, 올 시즌 끝으로 첼시와 이별
작성 : 2017년 04월 18일(화) 08:32

존 테리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난다.

첼시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테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작별한다"고 발표했다. 첼시 소속으로 713경기에 나서 66골을 넣은 테리는 주장으로 무려 578경기 를 뛰며 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수비 핵심으로 뛰었다. 프리미어리그 4회, FA컵 5회, 리그컵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UEFA 유로파리그 1회 등 총 14회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테리는 "22년 간 위대한 팀에서 뛰었다. 코치진과 동료들, 모든 팬들에게 고맙다"라며 "지금이 떠날 시기라고 생각했다. 아직 현역으로 뛰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팀이 내게 많은 기회를 주지 못한 것 역시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나는 언제나 블루스다. 지금은 첼시가 우승하는데 힘을 쏟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테리의 차기 행선지로 해외가 아닌 잉글랜드 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테리에게 관심을 보였던 웨스트브롬비치알비언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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