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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대표팀 합류 여부 불투명
작성 : 2017년 04월 17일(월) 14:53

구자철 / 사진= 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슈틸리케호의 핵심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입었다. 복귀 시점에 따라 대표팀 합류도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구자철은 지난 15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경기에서 후반 43분 공중볼 경합 도중 착지하며 무릎을 다쳤다. 위험한 플레이로 레드 카드를 받은 구자철은 스스로 걸어 나오지 못하고 들것에 실려 나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검사 결과 구자철의 오른쪽 무릎 안쪽 인대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키커'는 "구자철이 병원으로 후송돼 검진을 받았다. 오른쪽 인대에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구자철은 18일 경 정밀검진 결과를 받아들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철은 부상 정도에 따라 시즌 아웃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아우크스부르크는 물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되지 못한다.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 불이 켜진 슈틸리케호에 악재가 덮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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