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4월 5골 1도움' 손흥민, 亞최초 이달의 선수상 2회 수상 도전
작성 : 2017년 04월 17일(월) 10:29

손흥민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아직 채 절반도 지나지 않은 4월에 치러진 4경기서 5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토트넘)이 다시 한 번 역사에 도전한다.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의 한 시즌 EPL 이달의 선수상 2회 수상을 노린다.

손흥민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 한 달 간 열린 EPL 4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1일 번리전(1골)을 시작으로 스완지시티전(1골) 왓포드전(2골1도움) 본머스전(1골)까지 매 경기 득점을 터트리고 있다.

이는 지난 9월 손흥민이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을 때의 기록(3경기 4골 1도움)을 넘어선다. 4월 한 달 간 손흥민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도 없다. 4월 열린 모든 경기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도 손흥민 뿐이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에당 아자르(첼시)는 4경기서 3골 1도움을 올리는데 그쳤다.

7부 능선은 넘었다. 그러나 지난 9월과 다른 점이 있다. 아직 리그 경기가 2경기나 남아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크리스털팰리스 원정경기, 아스널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아자르의 소속팀 첼시는 사우샘프턴, 에버턴과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손흥민이 4월 남은 2경기서 1골 정도만 더 넣는다면 이달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의 '역사 쓰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