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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왓포드에 0-1 패
작성 : 2017년 04월 16일(일) 00:50

기성용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완지는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왓포드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8승4무21패(승점 28)로 18위에 머문 스완지는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반면 왓포드는 11승7무14패(승점 40)로 10위를 유지했다.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3선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반 30분에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페널티 지역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기성용의 모습과는 달리 스완지의 경기력은 아쉬웠다. 스완지는 전반 41분 어이없는 수비 실수로 실점 위기를 맞았다. 파비안스키 골키퍼는 카푸에의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냈지만, 카푸에는 튕겨 나온 공을 재차 슈팅하며 왓포드에 선제골을 선물했다.

이후 스완지는 동점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왓포드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왓포드가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했다.

결국 경기는 스완지의 0-1 패배로 종료됐다. 강등권에 머문 스완지는 더욱 큰 부담을 안고 남은 경기에 임하게 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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