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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카이스포츠, 손흥민에 평점 8점 부여
작성 : 2017년 04월 15일(토) 23:0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4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간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활약에 영국 언론도 호평을 보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1승8무3패(승점 71)를 기록한 토트넘은 선두 첼시(승점 75)를 바짝 추격했다.

손흥민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땅볼 슈팅으로 본머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골 행진을 달렸던 손흥민은 연속골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또한 시즌 19호골을 신고하며, 차범근이 보유하고 있는 한국 선수 유럽 최다골(19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토트넘은 리그와 FA컵을 포함해 최소 7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손흥민의 새 기록 작성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평점을 매기면서, 손흥민에게 양 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8점을 부여했다.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무사 뎀벨레도 8점을 받아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8.6점을 부여하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3일 첼시를 상대로 FA컵 4강전을 치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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