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뉴욕 양키스에 한 점차 패배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승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양키스는 5연승을 질주하며 6승4패가 됐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가 6이닝 동안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흔들리며 어려운 경기를 해야만 했다. 타선 역시 2안타를 기록한 알레디미스 디아즈와 홈런포를 쏘아 올린 맷 카펜터(1홈런 2타점) 외에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반면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6.1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타일러 클리퍼드, 델린 베탄시스, 아롤디스 채프먼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2.2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타선에서는 스탈린 카스트로와 오스틴 로마인이 각각 홈런 포함 2안타를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의 오승환은 팀이 경기 내내 끌려 다니면서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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