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릴리 콜린스가 봉준호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릴리 콜린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칸에 간다. 나의 첫번째 축제 경험을 봉준호 감독과 옥자 식구들과 함께 하게 되서 이보다 더 흥분될 수 없다.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 13일 칸 국제영화제 측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가 다음달 열리는 제 7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봉준호 감독은 2006년 '괴물', 2008년 '도쿄!', 2009년 '마더'에 이어 '옥자'로 다시 한 번 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어느 날 옥자가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인 미자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면서 예상치 못했던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옥자'는 6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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