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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익스·사이먼 47점' KGC인삼공사, 모비스 잡고 4강 PO 2연승
작성 : 2017년 04월 12일(수) 20:51

사익스,사이먼 / 사진=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키퍼 사익스, 데이비드 사이먼의 맹활약에 힘입어 울산 모비스를 잡아내고 4강 플레이오프 2연승을 거뒀다.

KGC인삼공사는 1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2-73으로 승리했다. 이날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듀오 사익스와 사이먼은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이먼이 29득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사익스가 18득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오세근이 16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를 22-21로 앞서 나갔다. KGC인삼공사는 근소한 리드를 이어간 끝에 전반전을 41-40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 흐름이 바뀌었다. KGC인삼공사가 대폭발했다. 초반 잠시 역전을 허용했으나 속공을 앞세워 모비스를 흔들었다. 사익스와 사이먼은 사이 좋게 덩크슛을 꽂으며 분위기를 달궜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를 66-53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했다.

KGC인삼공사는 점수차를 유지하며 차분히 경기를 풀어갔다. 4쿼터 초반 이대성에게 연속 3점을 허용하며 한 자릿수 점수차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오세근의 활약으로 다시 점수를 벌리며 승리를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2승을 안고 울산으로 향하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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