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부상자 속출' 바이에른과 레알, UCL 8강서 대격돌
작성 : 2017년 04월 12일(수) 13:43

챔피언스리그 로고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를 구사하는 팀들이 만났다. 챔피언스리그 4강 자리를 놓고 독일과 스페인의 두 거함이 맞붙는다.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은 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레알)과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수많은 수퍼스타들을 보유하고 있는 양 팀은 이번 경기에서 100% 전력을 온전히 내보내지 못하게 됐다.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홈팀 바이에른은 수비 핵심 마츠 훔멜스가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됐다. 토마스 뮐러도 부상으로 최근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주포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 어깨 쪽에 문제가 발견되며 최근 훈련에 불참하며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부상에서 돌아와 훈련에 합류한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레알 역시 부상자들의 신음이 이어지고 있다. 중앙 수비 쪽의 공백이 심각하다. 페페는 갈비뼈 골절로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고, 라파엘 바란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바이에른전 출전이 불발됐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나초 페르난데스와 함께 분투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강력한 폭발력을 보이고 있는 바이에른 공격편대 프랭크 리베리, 아르연 로번, 레반도프스키의 동시 기용 여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공격력을 레알 라모스와 페르난데스가 막아낼 수 있을지에 8강 1차전의 결과가 달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