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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커버넌트' 5월 9일 韓 개봉 확정 '전세계 최초'
작성 : 2017년 04월 11일(화) 14:08

'에이리언:커버넌트' 2차 티저 포스터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SF의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완벽 귀환을 알린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오는 5월 9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했다.

이는 전세계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개봉하는 것으로, 개봉일을 5월 19일로 정한 북미보다 무려 열흘이나 앞서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한국을 최초 개봉 국가로 정한 것은 '마션'으로 대표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 장르 팬 및 '에이리언' 팬들을 위한 것으로, 한국과 같은 주에 개봉하는 국가들로는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이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1979년 개봉하며 ‘SF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의 탄생’이란 평을 받았던 <에이리언>과 그로부터 30년 전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프로메테우스> 사이의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내 시리즈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SF 장르에서 독보적인 저력을 과시해 온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에이리언: 커버넌트>로 다시 한번 최고의 SF 영화의 탄생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프로메테우스>에 이어 새로운 A.I. ‘월터’로 변신한 마이클 패스벤더와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했던 캐서린 워터스턴이 ‘리플리’를 이을 여전사 ‘다니엘스’로 합류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SF의 바이블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국내 극장가에서 5월 9일에 만나볼 수 있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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