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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 끝내기 안타' 컵스, 다저스에 3-2 승리
작성 : 2017년 04월 11일(화) 14:43

메이저리그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시카고 컵스가 LA 다저스를 상대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컵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컵스는 시즌 전적 5승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다저스는 4승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린 앤서니 리조는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마무리투수 웨이드 데이비스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다저스는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가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3.2이닝 3피안타 5볼넷 2실점(1자책), 어려운 경기를 해야만 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컵스였다. 컵스는 3회말 2사 이후 카일 슈와버의 볼넷과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2루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4회말에는 에디슨 러셀과 윈슨 콘트레라스의 안타, 하비에르 바에즈의 고의4구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존 레스터의 1타점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보탰다.

끌려가던 다저스는 6회초 반격에 나섰다. 작 피더슨, 로건 포사이드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코리 시거의 1타점 2루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8회초에는 포사이드의 안타와 저스틴 터너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뒤,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보태며 2-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컵스였다. 컵스는 9회말 대타 존 제이의 안타와 토미 라 스텔라의 진루타로 득점권 기회를 잡았다. 다급해진 다저스는 마무리 켄리 젠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컵스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브라이언트의 삼진과 제이의 도루로 이어진 2사 3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리조는 깔끔한 좌전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컵스의 3-2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종료됐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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