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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제조기' 손흥민, ESPN 선정 파워랭킹 1위 등극
작성 : 2017년 04월 11일(화) 11:16

손흥민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한국 축구계의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기록 제조기'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ESPN'이 선정한 이번 주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로멜로 루카쿠, 곤잘로 이과인, 앙헬 디 마리아, 에딘손 카바니 등을 제쳤다.

'ESPN'은 11일(한국시간) 이번 주 최고의 활약을 펼친 10명의 선수들을 공개했다. 1위는 2골 1도움으로 팀을 승리로 이끈 손흥민이 차지했다. 손흥민은 이날 왓포드와의 경기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이날 EPL 10호 골과 11호 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시즌 총합 18골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도 다시 썼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4-15시즌 17골을 넣은 바 있다. 1골만 더 넣으면 차범근이 기록한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19골)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손흥민의 맹활약은 현지 언론의 극찬으로 이어졌다. 그는 영국 'BBC'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ESPN'이 꼽은 이 주의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EPL무대를 넘어 유럽 전체를 통틀어 선정한 파워랭킹에서도 1위에 오르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인정 받았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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