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새크라멘토(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타코마(시애틀 산하)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00(10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지난 두 경기에서 3루수로 출전했던 황재균은 이날 처음으로 1루수 글러브를 끼고 수비에 나섰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황재균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며, 3루수와 1루수, 좌익수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황재균은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타코마 선발투수 체이스 데 용을 상대한 황재균은 5구 만에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이후 황재균은 0-1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에는 무사 2루 찬스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타코마에 1-3으로 패했다. 이 경기는 더블헤더로 치러져 7회까지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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