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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샤를리즈 테론의 은신처 슈퍼제트의 비밀?
작성 : 2017년 04월 11일(화) 09:09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스틸 / 사진=UPI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전 세계를 열광시킨 액션 마스터피스의 귀환을 예고한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영화의 극적 재미를 부각시키는 공간 디자인의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4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이 영화 속 캐릭터와 액션의 디테일을 살린 공간 디자인의 제작 비하인드를 전격 공개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사상 최악의 테러에 가담하게 된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배신으로 팀 해체 위기에 놓인 멤버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특히,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속 다양한 공간들은 이번 시리즈에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의 매력과 액션의 깊이를 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시리즈 사상 첫 여성 악역이 될 첨단 테러 전문가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의 은신처 ‘슈퍼제트’라는 공간은 인물의 상황과 성격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극 중 ‘사이퍼’는 외부의 추적이 어려운 인물로, 그녀의 공간이 쉽게 노출되지 않아야 했다. 이에, 제작진은 ‘슈퍼제트’가 가능한 오랜 시간 공중에 떠있다는 것으로 설정하고 내부를 설계했고, 두 층으로 공간을 나누어 위층은 ‘사이퍼’의 사적 공간으로 꾸며 미스터리함을 더했고, 아래층은 첨단 시스템으로 채워 테러의 긴장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톤 다운된 회색과 어두운 색으로 채워진 ‘슈퍼제트’는 악당 캐릭터의 느낌을 시각적으로 형상화 한데 이어, 낡았지만 고가인 미술품 등을 십분 활용해 그녀의 재력과 감각이 느껴질 수 있도록 연출하며 디테일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에, 보안 감옥 ‘슈퍼맥스’는 액션의 신세계가 펼쳐질 공간으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부 요원 ‘루크 홉스’(드웨인 존슨)와 전편의 악당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가 벌이는 격투와 죄수들의 반란을 담은 프리즌 액션은 폐쇄된 공간의 구조를 완벽하게 활용해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애틀란타 북쪽에 위치한 폐공장을 새롭게 디자인한 ‘슈퍼맥스’는 공장의 거대한 래크시스템으로 구성된 본래 뼈대를 이용하여 설계됐다. “용도가 명확한 공간을 완전히 다른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후 짜릿함을 느꼈다”는 프로덕션 디자이너 빌 브라제스키의 말처럼, ‘슈퍼맥스’는 ‘루크 홉스’와 ‘데카드 쇼’의 격투 동선을 훨씬 다채롭게 만들었으며, 무술 액션에 필요한 수직적인 깊이감까지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낼 수 있었다. 이처럼 공간의 완벽한 활용으로 극의 재미를 더욱 극대화시킨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관객들의 기대를 100% 만족시킬 것이다.

공간 다자인의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4월 1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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