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채윤 기자] 배우 크리스 프랫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에서 맡은 스타로드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라이브컨퍼런스가 열린 가운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제임스 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허세충만한 리더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은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 "악당 같지만 본인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또 히어로인데 다른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배우들은 녹색이나 파란색으로 분장을 하는데 나도 메이크업을 많이 했다. 조 샐다나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지만 나는 다른 분들에 비해 준비하는 시간이 20분 정도 더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는 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맞서 은하계를 구했던 4차원 히어로 '가.오.갤'이 더욱 거대한 적이 맞서 새로운 모험에 나서는 마블의 액션 히어로 영화로 오는 5월 3일 개봉한다.


이채윤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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