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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잡았다' 안양 KGC인삼공사, 모비스 잡고 4강 PO 1차전 90-82 승
작성 : 2017년 04월 10일(월) 20:55

사익스,사이먼 / 사진= 아시아경제 DB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하며 75%의 확률을 잡아냈다.

KGC인삼공사는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0-82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먼저 웃었다. 40번의 4강 플레이오프 중 1차전 승리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30번 진출했다. 75%의 확률을 KGC인삼공사가 가져갔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이 33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정현이 22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 오세근이 13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익스가 15점을 넣으며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전반전을 51-41로 앞섰던 KGC인삼공사는 3쿼터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3쿼터 내내 끌려가던 모비스는 3쿼터 2분을 남기고 맹렬히 추격했다. KGC인삼공사 사익스가 8초 룰로 공격권을 내줬고, 모비스는 이대성과 전준범의 3점으로 점수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여기에 이종현이 문성곤을 상대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점수는 순식간에 66-74로 좁혀졌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이정현이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3개 중 2개를 성공시켰다. 모비스도 양동근의 3점으로 추격했다. KGC인삼공사는 이정현의 3점으로 다시 도망갔지만, 양동근의 3점에 이은 이대성의 속공 성공으로 74-79까지 점수를 좁혔다.

KGC인삼공사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두 번의 스틸에 의한 빠른 속공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모비스는 작전타임 이후 전준범의 3점 등으로 79-83, 4점 차까지 추격했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의 2점, 이정현의 2점에 바스켓 카운트까지 얻어내며 달아났다. 단단했던 KGC인삼공사는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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