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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뭐보지? 영화 '리버로드' 눈길
작성 : 2017년 04월 05일(수) 10:05

'리브로드' 스틸 / 사진=골든럭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식목일을 맞아 환경의 소중함을 새삼 되새길 수 있는 영화 '리버 로드'가 시선을 끈다.

최근 개봉한 영화 '리버 로드'가 식목일 온가족이 함께 볼 만한 환경 극영화로 관심을 모은다. '리버 로드'는 황사의 근원지인 중국 북서 내륙 지역의 사막화 이슈를 소재로 한 영화로, 식목일을 맞아 환경 문제와 인간의 삶 사이의 상관관계를 깊은 결로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의 큰 줄기는 어린 형제가 낙타 두 마리를 이끌고 부모의 집을 향하는 6박 7일, 500Km의 사막 여정이다. 그 와중에 이어지는 생생하고 절절한 에피소드들은 마치 다큐멘터리같은 아이들은 꾸밈없는 연기 속에서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리버 로드'는 식목일을 맞아 환경 문제는 물론 가족에 대한 소중함도 함께 역설한다. "아버지와 같은 초원은 황폐해지고, 어머니와 같은 강물은 메말랐다"는 극 중 대사는 환경과 가족의 소중함을 한 마디로 관통한다.

그렇게 영화 '리버 로드'는 사막과 협곡의 풍경들과 실크로드의 역사는 물론 환경에 대한 의미 깊은 메시지를 남긴다. 식목일 극장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영화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영화인 셈이다. '리버 로드'는 지난 3월 30일 개봉해 상영중이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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